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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사자자리 특징 알아보기

by 초꿍이 2021. 2. 21.

오늘은 봄에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인 사자자리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도 12 성좌에서 5번째에 해당되며 1등 성인 알파별 레굴루스는 황도 위에 있는 단 하나의 별입니다. 태양이 일 년 동안 지나가는 길이 황도이며 8월 중순쯤이 되면 태양이 지구와 레굴루스 사이를 지나가게 되는데 낮동안 통과하기 때문에 레굴루스가 태양에 가려지는 것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달이 황도 근처를 지나가므로 레굴루스가 달에 가려지는 것은 볼 수 있는데 이를 성식 혹은 엄폐현상이라고 합니다. 예부터 황도 위에 있는 레굴루스 별은 왕을 상징했으며 태양계의 화성이 근처로 다가오면 왕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고 여겼다고 합니다. 또한 사자자리 특징 중에 감마 별 부근에서는 11월 중순쯤에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새벽에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자자리 특징에서 이제는 그리스 신화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미케네 왕녀 알크메네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며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매우 싫어하게 됩니다. 헤라클레스는 알크메네의 남편 즉 아버지 암피트리온과 아우트리코스에게 전차기술과 활 쏘는 방법 등을 다양하게 익히지만 그에게 하프를 가르쳤던 리노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음악적 재능이 없자 화를 냈고 때렸다고 합니다. 이에 분노한 헤라클레스는 하프로 리노스를 때려죽이게 되고 아버지 암피트리온은 이런 헤라클레스를 목장에 보내 양치기로 살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헤라클레스는 테베의 백성들과 함께 싸워 오르코메노스에게 승리한 뒤 테베의 왕녀 메가라와 결혼하게 됩니다. 한 편 헤라는 이런 헤라클레스를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헤라클레스가 미쳐 그의 세 아이를 스스로 죽이게 만드는데요. 이런 죄를 씻기 위해 헤라클레스는 티린스의 왕 에우리스테오스에게 가 열 가지 힘든 일을 해야만 했는데 헤라클레스가 두렵기만 한 에우리스테오스는 네메아의 숲에 있는 대사자를 물리치라고 했습니다. 그 사자는 괴물 에키드나와 티폰이 낳은 괴물 사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헤라클레스가 죽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사자를 물리쳤고 사자의 가죽을 머리에 쓰고 에우리스테오스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헤라클레스는 사자의 가죽을 계속 쓰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제우스는 아들 헤라클레스의 용맹을 기리기 위해 하늘에 사자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 사자는 그리스에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바빌로니아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7월 23일~8월 22일에 태어난 사자자리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성격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자는 백수의 왕답게 자신감이 굉장히 높은 별자리라고 합니다. 자존심이 강하며 활력적이며 독립적인 성향도 강해서 어디서든 자신이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할 때에는 나서며 간혹 무모한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모험심도 강하지만 이런 면이 과하다 보면 사건이나 사고를 일으킬 때도 있다고 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별자리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쉽게 굽히지 않고 직설적인 표현을 자주 하게 되지만 의외로 가정에는 매우 충실하며 첫눈에 사랑에 잘 빠지는 스타일로 운명적인 사랑을 추구한다고 하네요.





사자자리는 남들이 비위를 잘 맞춰주면 단순하게도 거짓말이나 속임수에 잘 빠지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타인 칭찬에 약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람들 속에서 늘 주목받고 중심이 되는 별자리이기 때문에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도 필요하고요. 스스로 우울하다고 느끼는 면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또한 사자자리는 예술적인 면이 훌륭하기 때문에 연기나 연극을 하는 배우가 어울리며 리더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그런 직업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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