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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황소자리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

by 초꿍이 2021. 2. 18.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보이는 황소자리는 황도 12 성좌에서 두 번째에 해당이 되며 육안으로 무려 143개의 별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황소자리는 천정점 부근에서 나타나는 별자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좀생이별이라고 하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1 등성 알데바란이 있는 히아데스성단이 있는 별자리입니다.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소가 신성시되었고 4천 년 전에는 황소자리에 춘분점이 있어 매우 중요한 별자리로 여겨졌습니다. 황소자리 특징에서 알파별인 알데바란은 지구로부터 약 72광년이나 떨어져 있으며 스펙트럼은 K5이고 0.9 등성이며 붉은 오렌지색을 하고 있습니다.





황소자리는 제우스신과 관련된 그리스 신화가 있는데요. 페니키아의 왕에게는 에우로파라는 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제우스가 올림포스 산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에우로파가 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미모에 반하여 아내인 헤라 몰래 한 마리의 수소로 변신하고 페니키아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얗고 투명한 뿔을 가진 수소로 변신한 제우스는 에우로파에게 다가갔는데 처음에는 좀 놀라던 에우로파도 흰 수소의 아름다운 모습에 점점 반하게 되었고 결국 수소의 등에 올라타게 됩니다. 그러자 수소는 바다를 향해 달려갔고 소 등에
탄 에우로파는 크레타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우스와 에우로파는 세아이를 얻게 되는데 제우스가 변신한 수소가 하늘의 별자리인 황소자리가 되었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황소자리는 4월 20일~5월 20일에 태어난 사람들이 갖는 별자리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황소는 묵묵히 일만 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근면, 성실의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황소자리의 특징으로는 어디서든지 모범이 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또한 넓은 초원에서 느긋하게 풀을 뜯는 모습처럼 매우 안정적이며 매사에 조급해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조직에 있더라도 리더의 역할을 자주 맡게 되며 다툼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 모습도 있고 늘 예의범절과 같은 도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질서는 어기는 일도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황소자리의 특징으로 근면, 성실뿐만 아니라 검소한 면도 있는데요. 허투루 돈을 낭비하지 않고 돈뿐만 아니라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신중하고 꼼꼼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일도 적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사업을 할 때 위험한 투자를 안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너무 신중하다 보면 일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임기응변이 필요할 때 제대로 의사 결정을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황소자리 사람들은 평소 인내심도 강하다고 합니다. 한 번 정한 결정은 좀처럼 바꾸는 일이 없고 화를 내는 경우도 드물지만 한 번 화가 나면 불같이 변해서 매우 무서워진다고 하는데요. 동물 황소를 보더라도 평소에는 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화가 나면 포악함을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황소자리 태생들은 체격도 좋은 편이라서 남자라면 완력이 강하고 여자라면 글래머스한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황소자리 사람들은 연애 역시 신중하게 한다고 합니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 아니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배려는 잘하는 스타일이지만 질투가 많은 별자리라고도 하네요. 황소자리 남자는 고지식하고 보수적이기도 하지만 여자에게 넓은 대지처럼 포근함을 주려고 노력하는 타입이며 질투를 잘하는 별자리답게 자신의 여자가 나에게만 집중해주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또한 황소자리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적이라고 하는데요. 평소에 남들을 잘 돌봐주고 무슨 일이든 천천히 한 단계씩 이뤄내는 스타일이라서 연애 역시 처음에는 상대를 경계하기 때문에 마음을 여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요.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오랫동안 연애를 지속하려 한다고 합니다. 황소자리는 처녀자리나 전갈자리, 그리고 염소자리와 물고기자리가 궁합이 좋은 별자리하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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